[SMBC 싱가포르 오픈] 송영한, “경기 중단 안 됐다면 우승 못했을지도…”

입력 2016-02-01 15: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영한이 기자회견장에서 우승 소감을 밝혔다. (KPGA)
▲송영한이 기자회견장에서 우승 소감을 밝혔다. (KPGA)

“체력이 바닥난 상태였어요. 최종 라운드가 중단되지 않았다면 우승을 하지 못했을 거에요.”

‘어린왕자’ 송영한(25ㆍ신한금융그룹)이 SMBC 싱가포르 오픈(총상금 100만 달러ㆍ약 12억500만원) 우승 후 기자회견장에서 밝힌 말이다.

송영한은 1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1ㆍ7398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를 2타차로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송영한은 “어쩌다보니 (세계랭킹 1위를) 이겼네요. 그래서 골프가 매력적인 것 같아요. 이제 골프가 더 좋아질 것 같아요”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16번홀(파4) 파 퍼트 상황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사실 어려운 퍼트는 아니었어요”라며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긴장이 많이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영한은 “3라운드 선두를 나선 적이 여러 번 있어서 3라운드까지는 별로 긴장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날은 긴장이 많이 됐어요. 우승 직전에 미끄러진 경험이 있어서 압박이 더 심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올해 목표에 대해서는 “원래 우승이었는데 벌써 이뤘네요. 올해 목표를 3승 정도로 수정해야겠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 라운드 경기 중단이 악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에는 “경기가 순연된 게 오히려 좋았습니다.

사실 어제 체력이 바닥나서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 만약 경기 중단 후 바로 재개가 됐으면 우승을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롤모델이 누구냐고 묻자, “오늘부터 조던 스피스 선수를 롤모델로 할까 합니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동發 리스크에 코스피 5.96%↓⋯서킷브레이커 속 개인이 4조원 방어
  • 기름길 막히고 가스 공급도 흔들…아시아 에너지 시장 긴장 [K-경제, 복합 쇼크의 역습]
  • "또 경우의 수" WBC 8강 진출 위기, 한국 야구 어쩌다가…
  • '17곡 정규' 들고 온 우즈⋯요즘 K팝에선 왜 드물까 [엔터로그]
  • 중동 위기 고조에…'최고 가격제' 이번주 내 시행…유류세 인하폭 확대도 검토
  •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공개…20세 김소영 머그샷
  •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S(스태그플레이션)공포 현실화하나
  • "월급만으로는 노후 대비 불가능"…대안은?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3.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319,000
    • +1.07%
    • 이더리움
    • 2,951,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0.53%
    • 리플
    • 1,996
    • -0.05%
    • 솔라나
    • 123,600
    • +1.81%
    • 에이다
    • 377
    • +0.53%
    • 트론
    • 420
    • -0.94%
    • 스텔라루멘
    • 22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660
    • -1.95%
    • 체인링크
    • 13,000
    • +2.2%
    • 샌드박스
    • 119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