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돌아온 맏형 최경주, 3라운드 공동 선두…5년 만에 PGA 우승 도전

입력 2016-01-31 08:18 수정 2016-01-31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경주가 5년 만에 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AP뉴시스)
▲최경주가 5년 만에 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AP뉴시스)

돌아온 맏형 최경주(46ㆍSK텔레콤)가 5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최경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골프클럽 노스 코스(파72ㆍ7569야드)에서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650만 달러ㆍ약 78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스콧 브라운(미국)과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공동 3위 지미 워커, 게리 우드랜드(이상 미국ㆍ8언더파 208타)와는 한 타차다.

둘째 날까지 9언더파로 우드랜드와 공동 선두에 올랐던 최경주는 경기 초반 강한 바람과 어려운 코스에 고전했다. 5번홀(파4) 보기에 이어 6번홀(파5)을 버디로 장식했지만 7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크게 흔들렸다. 12번홀(파4)에서도 보기로 한 타를 잃었다. 그러나 최경주는 13번홀(파5)과 1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스코어를 줄였다. 마지막 18번홀(파5)도 버디로 장식, 리더보드 가장 높은 자리를 지켰다.

2011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통산 8번째 우승컵을 달성한 최경주는 이후 단 한 차례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만약 이번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5년 만의 9번째 우승이다.

마이클 김(한국명 김상원)과 존 허(한국명 허찬수)는 각각 7언더파 209타를 쳐 공동 5위 그룹을 형성, 역시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8주' 만에 돌아온 KIA 이의리, 선두권 수성에 열쇠 될까 [프로야구 2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4: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49,000
    • +0.64%
    • 이더리움
    • 5,338,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0.15%
    • 리플
    • 731
    • +0.41%
    • 솔라나
    • 236,600
    • +2.65%
    • 에이다
    • 639
    • +0.95%
    • 이오스
    • 1,130
    • +0.8%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50
    • +1.51%
    • 체인링크
    • 25,410
    • +0.83%
    • 샌드박스
    • 629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