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중국시장 가격인하 '고육지책'

입력 2007-05-23 1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델별 최대 16% 인하...판매 회복 '관심'

최근 중국시장에서 경쟁사들의 가격할인 공세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기아자동차가 결국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중국에서 판매중인 프라이드, 옵티마, 카니발 등을 중심으로 모델 사양별로 2.5%에서 최대 16%에 이르는 가격인하를 전격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소형차 프라이드(중국모델명 Rio)의 가격은 2.5%에서 5.7% 내렸으며, 중형 세단 옵티마도 12%에서 16%까지 비교적 큰 폭으로 가격을 낮췄다. 또한 카니발도 모델별로 약 9% 정도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기아차는 중국시장의 주력 모델인 쎄라토의 가격은 현 수준을 유지하는 대신 딜러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경쟁사들의 가격인하 공세에 대응할 방침이다.

올들어 중국시장에서 경쟁사들은 업체별로 평균 10% 정도 가격 인하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같은 공세로 인해 올 들어 기아차는 판매가 크게 위축되면서 '고육지책'으로 가격인하에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4월 기아차의 중국판매는 천리마 1096대, 프라이드 1053대, 옵티마 545대, 카니발 312대, 쎄라토 6501대 등 총 9507대에 그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26.8%나 급감한 실정이다.

중국시장에서 가격인하 경쟁에 동참한 기아차가 경쟁사들의 공세를 딛고 예전의 판매 수준을 회복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임박…미국, 원유 공급 확대 총력전 [오일쇼크의 전조]
  • “공포 뒤엔 ‘성장·고베타’ 주가 뛴다”⋯과거 반등기 수익률↑
  • “폭리는 주유소 아닌 정유사 공급가”…기름값 논쟁 확산
  • 삼성전자 노조 "파업 불참 직원 해고 1순위" 논란…생산 차질 우려
  • 증시 조정장에 또 ‘빚투’…마통 잔액, 닷새간 1.3조 불었다
  • 버려질 부산물도 전략광물로…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연금술’ [르포]
  • 단독 대출금으로 ‘자기자금’ 꾸며 또 대출…‘744억 편취’ 기업은행 전직원 공소장 보니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480,000
    • -0.52%
    • 이더리움
    • 2,888,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0.3%
    • 리플
    • 2,007
    • -0.35%
    • 솔라나
    • 122,500
    • -1.29%
    • 에이다
    • 373
    • -1.84%
    • 트론
    • 423
    • +1.2%
    • 스텔라루멘
    • 222
    • -0.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40
    • -2.36%
    • 체인링크
    • 12,730
    • -1.85%
    • 샌드박스
    • 117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