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젠의 스캐너(Fingkey Hamster II)와 출입통제기(NAC-3000) 등 2점이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특허청은 지난 18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42회 발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니트젠의 핑키햄스터 II를 비롯한 11개 제품을 우수발명품으로 선정, 이들 제품을 전시했다.
이번 우수제품 선정과 관련 특허청은 최근 2년내 특허등록되거나 출원된 제품으로 상용화에 성공하고 경제적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제품군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기계분야 3점, 화학·생명공학분야 4점, 전기분야 2점, 정보통신분야 2점 등 총11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니트젠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제품들은 실리콘이나 젤라틴으로 만든 모조지문의 식별이 가능한 LFD(Live Finger Detection) 기능이 탑재된 첨단 보안기기로 핑키햄스터 II의 경우 이미 전세계 60여개국에 수출이 되고있는 인기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NAC-3000은 기존모델에 LFD기능을 추가해 보안성과 신뢰성을 높인 모델로 향후 바이오인식 시장을 선도할 우수제품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허청은 오는 25일까지 이들 우수발명품 11개 제품을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