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미국 ‘어닝시즌’ 정점...전망은 암울

입력 2016-01-26 09:16 수정 2016-01-26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우지수·S&P500지수 구성 기업들 이번주 실적 발표…시장 촉각 세워

이번주 미국 주요기업들의 ‘실적 퍼레이드’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닝시즌이 본격화한 가운데 25일 맥도날드를 시작으로 26일에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물론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10개 주요 기업이 실적을 대거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연초부터 글로벌 증시가 급락세를 겪은 터라 이번 주 대거 발표되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증시의 향배가 다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기업의 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밑돌면 매도세가 몰리겠지만, 반대로 예상을 웃돌면 증시가 전반적으로 오를 것이란 설명이다. 브레드 맥밀란 커먼웰스파이낸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번 어닝시즌은 시장의 두려움과 중국 경기둔화 우려와 유가 하락세와 함께 개막됐다”면서 “게임은 항상 모든 가능성을 가지는 것이며 게임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의 존 버터스 선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총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이는 일주일 전의 5.9% 감소에서 더 악화한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애플과 맥도날드 프록터앤갬블(P&G) 아마존닷컴 등 소비재 관련 기업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임금 상승분이 소비로 이어지지 못했을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15,000
    • -1.03%
    • 이더리움
    • 5,284,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0.46%
    • 리플
    • 734
    • -0.41%
    • 솔라나
    • 234,700
    • -0.04%
    • 에이다
    • 641
    • +0.31%
    • 이오스
    • 1,134
    • +0.62%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0.51%
    • 체인링크
    • 25,810
    • +2.5%
    • 샌드박스
    • 635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