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캠핑 브랜드 파이어 메이플, 한국 상륙

입력 2016-01-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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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대륙의 가성비 높은 캠핑 아이템들을 모아 소개한 적이 있다. 제품의 성능은 어느 정도 파악했겠다 이제 걱정할 것은 하나였다. 중국에서 출발하는 이 제품을 망가지지 않은 채로 너무 늦지 않게 수령할 수 있느냐다. 이 와중에 파이어메이플은 아예 국내 공식 런칭 소식을 알렸다.

파이어메이플은 원래 해외 유명 캠핑 브랜드들의 생산 공장의 역할을 해왔다. 오랜 기간 동안 그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배워 2003년 자사 브랜드인 파이어메이플을 런칭한 것. 얘기를 듣고 보니 더 믿음직스럽다.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에베레스트 등 실제 혹독한 아웃도어 환경에서 필드테스트까지 거쳤다고. 2013년 홍콩에서 열린 ISPO에선 금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파이어메이플코리아는 파이어메이플 정품 판매와 수리 등의 고객 서비스를 맡아 처리할 예정이다. 스토브 같은 가스 제품은 안전 인증 때문에 정식 수입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제품의 경우 홈페이지(www.fire-maple.co.kr)에서 공동구매를 진행한다. 사실 가장 인기 있는 건 스토브 제품인데 영 아쉽다.

지금 구매하면 3일 안에 받아볼 수 있는 제품들은 아래와 같다.

1. 피스트 골드 04 코펠 10종, 7만 8000원. 냄비부터 프라이팬까지 모두 갖춘 4인용 코펠 세트. 무게는 고작 611g이다.

2. 피스트 프리미엄 04 코펠 9종, 10만 9000원. 주전자까지 포함한 2인용 코펠 세트. 이 세트 역시 무게는 680g 정도에 그친다.

3. 울트라 라이트 테이블, 5만 4900원. 398g의 아주 가볍고 컴팩트한 테이블로 백패킹용으로 적당하다.

4. 타이푼 패스트 보일 코펠, 7만 8900원. 일반 버너에 비해 열효율이 30%나 높아 1리터의 물도 금방 끓어오르게 만드는 버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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