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코어는 최대주주인 ㈜엘앤케이가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 썬코어 윤봉현 사내이사 를 상대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윤 이사는 썬코어의 인수 전 법인인 루보의 사내이사로서 2013년부터 이사직을 맡아왔으며, 썬코어의 새로운 경영진이 출범한 지난해 7월 이후 기존 베어링 사업의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이사 겸 부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썬코어 관계자는 “윤봉현 이사는 일부 실책 등으로 2015년 12월 24일 부사장직에서 해임됐고 썬코어 최대주주인 ㈜엘앤케이가 해외법인을 상대로 한 사모증자 및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내이사직을 정지시키고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