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일본증시 하락에 소폭 상승…달러·엔 116.93엔

입력 2016-01-21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쿄외환시장에서 21일(현지시간) 일본 엔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소폭 올랐다. 중국 인민은행이 대규모 유동성을 시중에 투입하면서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 증시가 오름세를 보였지만 일본증시가 여전히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2% 하락한 116.93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2% 오른 1.0893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27.36엔으로 0.01% 떨어졌다.

인민은행은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발행으로 4000억 위안(약 73조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는 지난 2013년 2월 이후 3년 만에 최대 규모다.

경기둔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다음 달 춘제(설날)를 앞두고 현금수요가 급증하자 이에 대응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5% 오른 2991.78로 오전장을 마쳤다. 반면 오전에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했던 일본증시는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현재 1% 떨어진 1만6252.95에 움직이고 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이날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 “인플레이션 기조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주저없이 정책 조정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지만 참신성이 부족해 시장의 반응이 미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종합] 美법원 '테라사태' 권도형 징역 15년 선고⋯재산 279억 원 등 환수
  • 챗GPT 5.2 공개…적용 언제부터
  • 李대통령 "과학기술 투자하는 국가 흥해…연구개발 투자 복구해야" [업무보고]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멕시코 '관세 장벽' 높였지만 韓수출 타격 제한적⋯"중간재 면세 제도 유지"
  • 대형사 도시정비 수주 ‘47조’ 폭증… 내년 성수·압구정·목동으로 경쟁 정점
  • ‘수능 성적 화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아들, 서울대 경제학부 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14: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78,000
    • +1.75%
    • 이더리움
    • 4,827,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2.8%
    • 리플
    • 3,016
    • +0.2%
    • 솔라나
    • 203,500
    • +4.04%
    • 에이다
    • 626
    • -3.1%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63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80
    • -0.07%
    • 체인링크
    • 20,800
    • +2.16%
    • 샌드박스
    • 20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