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고용량 휴대폰용 메모리카드 개발

입력 2007-05-1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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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휴대폰향 메모리카드 중 최고 용량인 8GB(Giga Byte: 기가 바이트) 마이크로SD 카드를 개발했다.

SD카드는 우표 크기의 플래시 메모리카드로서 디지털 카메라 등 개인용 휴대용 저장매체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마이크로SD카드는 SD카드의 1/4 정도인 손톱 크기(1.6㎠)의 메모리카드로 휴대폰에서 MP3, 사진, 동영상 등을 저장하는데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어댑터를 사용하면 SD카드 응용처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개발된 8GB microSD 카드는 현재까지 개발된 휴대폰 전용 메모리카드 중에서 최고용량 제품으로 MP3 음악 2000곡, 사진 4000장, DVD급 영상을 5편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개발된 카드는 데이터를 기록할 때 SD카드의 쓰기 속도를 규정하는 기준인 SDHC(Secure Digital High Capacity) Speed Class 4를 만족하며 읽기 16MB/s, 쓰기 6MB/s의 성능을 내는 제품이다.

따라서 이 제품은 현재 시장에 일반적으로 보급되어 있는 SDHC Speed Class 2 (4MB/s 이하) 제품 대비 쓰기 속도 기준으로 1.5배 정도 빠르다.

멀티미디어 카드(MMC : Muti Media CARD)에서 세계 최고용량/최고속 기록을 연일 경신해온 삼성전자는 짧은 기간내 업계 최고용량 제품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는 멀티미디어 카드/SD 카드 양 부문에서의 고용량 메모리카드 개발 리더십을 바탕으로 낸드플래시 칩 뿐만 아니라, 메모리카드 시장에서도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데이터퀘스트(Gartner DataQuest)에 따르면 메모리카드 시장은 2006년~2010년까지 5년간 연평균 10% 성장할 전망이며, 특히 8GB의 고용량 카드 시장은 연평균 2.6배씩 고성장해 2010년이면 수량 기준으로 메모리카드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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