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ISSO 출범 1년, 외국계 금융사로부터 호평

입력 2007-05-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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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총 148건 처리…처리기간 평균 5일

동북아 금융허브 구축 지원 및 외국계 금융사의 금융감독관련 불편사항 해소 등을 위해 지난해 5월 3일 설립된 국제감독지원실(International Supervision Support Office; ISSO)이 출범 1주년을 맞이했다.

ISSO는 지난 1년간 외국계 금융사로부터 총 148건(월평균 12.3건)의 업무지원 요청을 접수ㆍ처리했다.

지난 1년간 ISSO는 불합리한 금융감독제도 및 관행 개선을 촉진하고 외국계 금융사에 대해서는 Help Desk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업무내용별로는 애로ㆍ문의사항이 106건, 인ㆍ허가관련 사항이 42건이었으며, 지원요청 방법별로는 직접 면담(83건), 전자우편(38건), 홈페이지(16건), 전화(11건)의 순이다.

요청받은 사항의 처리에 소요된 기간은 건당 평균 5일로 일반 민원사항보다 신속히 처리됨에 따라 국내진출 외국계 금융사의 업무편의가 크게 증대됐다.

외국계 금융사들은 외국계 금융사 지원 전담조직을 감독당국 내에 운영하고 있는 것에 대해 혁신적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외국사의 업무지원 요청에 대해 신속하게 서면으로 답변하고, 외국인 CEO를 직접 방문면담(총 24회)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외국계 금융사 CEO들은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외국계 금융사 지원을 위한 인터넷 전용공간 구축, CEO 및 실무자와의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 등으로 외국사와의 상시적ㆍ적극적 의사소통 채널을 구축ㆍ운영함으로써 과거 감독당국의 권위적ㆍ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키는데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ISSO는 불합리하다고 판단되는 금융감독제도 및 관행을 수시로 발굴ㆍ개선하고, 외국인들이 영업하기 좋은 금융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각 금융권역을 담당하는 부원장 3명과 외부인사 2명으로 구성된 국제감독자문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외국사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도모하고 이러한 수요자 입장에서의 업무지원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감독관련 현안사항 및 주요 감독제도ㆍ업무절차 변경 내용 등에 대한 업무설명회 개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와 함께 국내시장에 신규 진출을 희망하는 외국 금융사 등을 위해 ‘알기쉬운 금융업 인허가 해설서’를 영문으로 제작ㆍ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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