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분양가 최대 25% 인하

입력 2007-05-16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는 9월부터 민간택지까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지금보다 최고 25%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건설교통부는 16일 지난 3월 공청회안을 발표한 분양가 상한제 실시를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을 확정, 발표했다.

건교부에 따르면 5개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시 분양가 인하효과는 16~25%까지 나타났다.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수도권에서 공급된 A단지 34평형의 경우 평당 1500만원에 분양됐으나 이 단지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할 경우 평당 1150만원으로 25%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 시세 수준과 비교할 때는 인하폭이 더 커져 최대 29%까지 분양가격이 낮아졌다.

또 다른 수도권내 B단지 34평형은 평당 770만원에 공급됐지만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할 경우 평당 650만원까지 분양가격이 낮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방도 분양가 인하 효과는 엇비슷했다. 평당 860만원에 공급된 지방 C 단지 34평형은 평당 670만원까지 낮아져 실질 분양가 인하폭은 22%에 육박했고, 지방 D단지 34평형도 평당 750만원에 공급됐지만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면 이보다 20% 낮은 평당 620만원에 공급된다고 건교부는 밝혔다.

건교부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를 주변시세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여 책정하던 관행이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62,000
    • +0.1%
    • 이더리움
    • 4,438,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891,500
    • +3.78%
    • 리플
    • 2,815
    • -0.98%
    • 솔라나
    • 187,600
    • -0.69%
    • 에이다
    • 561
    • +1.26%
    • 트론
    • 414
    • -1.19%
    • 스텔라루멘
    • 328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050
    • +1.42%
    • 체인링크
    • 18,770
    • +0%
    • 샌드박스
    • 178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