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12년 무분규 노사관계 만화책으로 엮어

입력 2007-05-15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중공업이 새로운 노사관계 정립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의 책자를 발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15일 사회공헌과 상생협력 등 노사가 지향해야 할 점들을 ‘가자, 꿈과 희망의 미래를 향해’란 책에 담아 3만여 권을 발행하고 전 임직원 및 관련 기관에 배포했다.

이 책은 B5 핸드북 크기로 총 40여 페이지 분량이다.

이 책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사는 과거 극렬했던 대립과 투쟁의 관계를 벗어나 12년간 무분규를 기록하며 새로운 노사문화를 이룩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국제사회에 공헌하고 다음 세대에도 희망이 되는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사가 책임감을 갖고 합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이 책을 통해 “최고의 회사는 노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으로, 회사는 직원들을 통해 꿈을 이루고 직원들은 회사를 믿고 일할 수 있는 문화를 꽃 피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책에는 중국의 빠른 성장으로 3년 후면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계하며 노사 화합을 통해 첨단기술과 시설 확보에 주력하는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대목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15,000
    • -0.37%
    • 이더리움
    • 5,275,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0.15%
    • 리플
    • 734
    • +0.27%
    • 솔라나
    • 233,000
    • +0.52%
    • 에이다
    • 639
    • +0.63%
    • 이오스
    • 1,137
    • +1.52%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0.23%
    • 체인링크
    • 25,360
    • +0.6%
    • 샌드박스
    • 635
    • +2.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