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오픈마켓 옥션 세무조사 착수

입력 2007-05-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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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세원 사각지대인 오픈마켓 옥션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이 최근 오픈마켓 시장에 대한 세원 발굴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는 상황이어서 오픈마켓 관련 업계는 잔뜩 긴장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11일(금) 옥션에 들이닥쳐 인터넷 경매와 관련한 장부 일체를 박스에 담아 영치해 갔다.

국세청이 해당 업체에 관련 서류를 하루 만에 모두 영치해가는 것은 이레적인 것으로 심층 세무조사로 보인다.

이에 대해 옥션 관계자는 “서류를 가져 가져 간 것은 맞지만 옥션이 지난 2002년 한 차례를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으며 5년 만에 받는 세무조사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옥션 관계자는 정기세무조사와 심층세무조사를 구분하는 사전 조사예고통지서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어 정기조사인지 심층조사인지 구분이 쉽지 않다.

정기 세무조사인 경우는 국세청이 사전(1주일전)에 해당 업체에 언제부터 언제까지(통상 영업일수 50일) 조사를 하겠다는 조사통지를 예고하게 돼 있다.

특히 국세청이 관련 회계장부를 모두 영치해 갔다는 점과 최근 통신판매업자들에 대한 사업자 일괄 등록 등에 대한 정황들을 파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심층 조사라는 의견이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정부는 통신판매업자들에 대한 세원 강화를 위해 오픈마켓 업계 측에 오는 7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과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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