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그룹, 글로벌 경영 본격 시동

입력 2007-05-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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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진로차이나 현지 법인 설립 예정

하이트-진로 그룹이 글로벌 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 그룹은 올해 중국에 현지 법인 진로차이나(가칭)를 설립하는 한편, 기존 일본 시장은 영업력을 강화해 제2의 참이슬 돌풍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앞으로 발표되는 모든 신제품은 구상단계에서부터 글로벌화를 전제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국내 주류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장기적인 안목에서 글로벌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안이라는 것이 하이트 그룹의 자체 판단에서다.

하이트-진로 그룹은 최근 출범 후 처음으로 일본 도쿄에서 박문덕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사장단과 주요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

그룹 내 주요 임원들이 해외 사업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박 회장의 경영 의지에 따른 것이다.

박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글로벌 역량 강화는 해외사업부서만의 일이 아니라 모든 내부 사업 역량이 해외로 전달돼야 한다”며“국내시장의 점유율 전쟁이란 근시안적 사고에서 벗어나 세계 주류시장 패권에 적극적으로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이트-진로 그룹은 가을에도 해외 현지에서 그룹 글로벌경영회의를 개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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