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회장 구속 '역발상' 필요 목표가 상향-동양증권

입력 2007-05-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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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전환 및 M&A 가능성

동양종금증권은 14일 한화에 대해 김승연 회장의 구속 기소에도 불구하고 역발상 전략이 필요하다며 지주사 전환 가능성, 자회사 가치 상승을 고려해 목표가격을 5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김승연 회장의 불미스러운 검찰 기소에 대해서는 역발상이 필요하다"며 "한화그룹의 지주회사로의 전환 가능성, 대한생명 및 한화건설의 가치상승 등이 주가를 견인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회장 보복 폭행 사건으로 인해 실추된 그룹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주회사 전환 등이 구체화될 수 있어 기업가치의 추가적 레벨업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황 연구원은 또 "올해부터 2009년까지 연평균 영업이익(2089억원)이 2005~2006년평균 대비 120% 급증할 전망"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2008년에는 핵심요소인 대한생명 상장 가치 및 한화건설 시흥매립지 등 투자자산 가치 급증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08년 지주회사 전환 및 M&A 가능성은 보너스 가치로 2007년말 기준 총자산대비 계열사 장부가액이 50%를 넘어서 금융지주회사로 재편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예상할 수 있는 지배구조 변화로 한화(주)→인적분할→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제시했다.

또한 한화 그룹내에서 한화가 주축이 돼 적극적인 M&A에 나설 전망으로 대상기업 선정 기준은 '시너지 효과 극대화'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기존 사업을 고려할 때 화학 및 방산부문 시너지 효과기업(대우조선해양 등), 금융부분 시너지 효과기업(교보생명 지분을 가진 대우인터내셔널 등), 건설부문 시너지효과기업(쌍용건설, 현대건설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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