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품에 안긴 로엔, 멜론·아이유부터 이광수까지…'엔터 공룡'

입력 2016-01-11 2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엔, 카카오(사진=카카오, 로엔엔터테인먼트)
▲로엔, 카카오(사진=카카오, 로엔엔터테인먼트)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에 인수되면서 소속 연예인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카오 측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11일 현금 및 유상증자 등을 통해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 주식 76.4%를 1조 8742억 6756만 2000원에 인수한다는 내용을 공시했다. 현금 및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할 신주 등의 지급 시기는 오는 2월 29일이다. 이로써 카카오는 로엔의 최대 주주가 됐다.

로엔은 국내 최대 디지털 음악 플랫폼 멜론을 운영 중이다. 또한 아이유의 소속사이며, 씨스타 케이윌 정기고 매드클라운 등의 스타쉽, 에이핑크의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또 로엔은 스타쉽을 통해 이광수, 유연석 등의 소속사인 킹콩엔터테인먼트도 이미 인수했다.

카카오의 이번 인수는 멜론 뿐 아니라, 유명 가수들 및 배우들이 사실상 다수 속해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격이기도 한 로엔을 흡수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이날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0.43% 하락한 11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수 발표 직후 20%대까지 급등했던 로엔은 5.47% 오른 8만2900원을 기록했다.

로엔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100,000
    • +4.7%
    • 이더리움
    • 4,158,000
    • +2.92%
    • 비트코인 캐시
    • 623,000
    • +3.06%
    • 리플
    • 715
    • +2%
    • 솔라나
    • 213,900
    • +6.63%
    • 에이다
    • 625
    • +3.65%
    • 이오스
    • 1,104
    • +2.99%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48
    • +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00
    • +4.14%
    • 체인링크
    • 18,930
    • +2.77%
    • 샌드박스
    • 600
    • +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