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혜, ‘위안부 합의’ 1인 시위 중 폭행 당해

입력 2016-01-10 1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 홍가혜 SNS 캡처
▲사진 = 홍가혜 SNS 캡처

홍가혜(28·여)씨가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위안부 합의’ 관련 1인 시위를 벌이다가 폭행을 당했다.

홍씨는 9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 대사관 소녀상 근처에서 양심 거울을 들고 서 있는, 거울 피케팅을 하고 있었는데 승복 입은 나이 지긋한 여성 분이 욕설을 하더니 주먹으로 얼굴을 강타해 입술이 부어올라 피가 났고 윗니 한 개가 심하게 흔들리는 등의 상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홍가혜는 “현재 파출소에서 조사 받기 전에 사과하시면 고소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저를 죽여버리겠다며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지금도 쉬지 않고 계속하고 있다”고 글을 전했다.

홍시를 폭행한 가해자는 정신지체 3급 장애인인 박모(46·여)씨로 특별한 이유 없이 홍씨를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면 홍씨는 세월호 참사 직후인 2014년 4월18일 한 방송 인터뷰에서 해경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지난해 1월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24일부터 발급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외국인이 준 초콜릿에 수상한 '구멍'…유튜버 "상상도 못 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0: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450,000
    • -3.03%
    • 이더리움
    • 4,593,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4.63%
    • 리플
    • 769
    • -2.16%
    • 솔라나
    • 214,800
    • -5.95%
    • 에이다
    • 693
    • -4.68%
    • 이오스
    • 1,336
    • +9.33%
    • 트론
    • 166
    • +1.84%
    • 스텔라루멘
    • 167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00
    • -4.05%
    • 체인링크
    • 21,260
    • -3.8%
    • 샌드박스
    • 678
    • -5.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