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외화 FRN 4억弗 성공적 발행

입력 2007-05-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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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10일 런던에서 3개월 라이보(Libor)에 50bps(0.5%)의 가산금리로 5년 만기 달러 표시채권 4억달러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이번에 발행한 FRN(Floating Rate Notes, 변동금리채권) 금리는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가 발행한 5년 만기 외화채권 중 최저 수준이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지주의 핵심 자회사로서 높은 브랜드 가치와 우수한 리스크 관리 능력, 자산건전성을 높게 평가 받았으며, 향후 LG카드와의 통합 이후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러한 평가에 걸맞게 약 70여개의 국제 유수 투자자들이 참여해 발행 예정액의 3배에 가까운 11억달러의 주문이 쇄도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신한카드의 이번 외화사채 발행 성공은 국내 카드업계의 대외 신인도 상승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신한카드 자체적으로도 향후 LG카드와의 통합 등 조달 규모 증대에 대비한 해외 차입선 다변화와 유동성 리스크 분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평가 받고 있다.

신한카드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Fitchs)로부터 국내 카드사 중 최고 신용등급인 BBB+를 획득하고 해외 채권발행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채권의 발행 주간사는 ABN암로, Bank of America, BNP파리바, 골드만삭스 등 4곳이다.

<사진 왼쪽부터 김홍일 전무(ABN암로), 스와룹 페이틀(Head of DCM Asia, Bank of America), 이춘국 부사장(신한카드), 마틴 이건(Global Head of Sydicate, BNP Paribas), 로넌 맥쿨러프(Head of Syndicate Asia, Goldman Sac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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