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경기 살아나나...택배물량 증가

입력 2007-05-11 09:30 수정 2007-05-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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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가 살아나고 있다는 진단이 조심스럽게 나오는 가운데 전체 택배물량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통운은 11일 지난 2005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택배업계의 분기별 택배물량 추이를 조사한 결과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3분기 2억 상자를 돌파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개인소비가 살아 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택배화물은 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의 의류, 식품, 가전제품 등 개인이 구매하는 생활용품이 대부분으로, 이러한 택배화물 물량이 증가한다는 것은 개인소비가 늘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대한통운 물류연구소 김용철 선임 연구원은 “택배물량 증가는 소비자 심리가 안정되고 있으며, 긴 불황으로 까다로와진 소비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저렴하고 다양한 제품을 검색해 구매하고 있는 것도 한 이유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 전체 택배 물량은 7억 2000만 상자로 2005년 5억 4천만 상자보다 25% 증가했으며, 올해에는 8억 상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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