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운용사가 꼽은 2016 투자 키워드는? ‘액티브 전략’

입력 2016-01-07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국계 운용사들이 2016년 투자 키워드로 ‘액티브 전략’을 꼽았다. 글로벌 변동성과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선별적인 투자 전략을 통해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7일 AB자산운용은 ‘2016 아시아 시장 전망’ 리포트를 발표하고 올해 액티브한 리서치 기반의 선별적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도 올해 전망 자료를 내고 펀더멘탈 분석과 상향식 종목 선정, 숙련된 애널리스트의 분야별 인사이트 등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AB운용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이 통화 정책 정상화를 추진하는 반면 아시아 국가들은 올해 완화기조를 유지하거나 확대하면서 지역간 통화정책 차별화로 시장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특히 아시아 주식 부문은 신중한 접근을 견지하면서 한국과 중국, 인도네시아에 기회가 있다고 분석했다. AB운용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중국의 위험이 상승한 탓도 있지만 한국은 취약한 경제구조에도 상향식 투자기회가 있다”며 “특히 외부 영향을 많이 받는 기술, 화학 등 일부 수출업종과 자동자 부품 업종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동남아시아 시장은 일부 국가의 정치적 불확실성과 원자재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전망이 밝지 않지만 인도네시아 기업들의 성장세는 지켜볼만 하다”며 “중국에서는 구경제 산업이 지는 대신 인터넷과 교육 관련 기업들은 유망하다”며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했다.

한편 에드 퍼크스 프랭클린템플턴 인베스트먼트 CIO는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기업들이 자본을 활용하는 방법에 주목해야 한다”며 “인수·합병(M&A), 투자와 자본 지출 확대, 대차대조표 개선, 배당 증가, 자사주 매입 등 대대적인 주주 친화정책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은 금리상승 환경에서 인컴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배당주는 여전히 매력적인 대안이라고 제시했다. 퍼크스 CIO는 “배당률이 높은 기업의 이익 성장이 제한적이거나 배당지급 압력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강력한 대차대조표 개선과 현금흐름 증가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펀더멘털이 긍정적인 기업을 고른다면 올해 매력적인 성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범정부 공공개혁TF 내일 출범…통폐합·2차지방이전·행정통합 종합 검토
  • 李대통령 "중동상황 장기화 전제"…전쟁 추경·車5부제 등 대응 지시
  • 단독 잣대 엄격해지니 1년 새 '90% 급감'…은행권 거품 빠졌다[녹색금융의 착시]
  • 고유가ㆍ환율 악재에도…‘어게인 동학개미’ 이달만 18조 샀다 [불나방 개미①]
  • 입주 카운트다운…청사진 넘어 ‘공급 가시화’ 시작 [3기 신도시, 공급의 시간①]
  • ‘AI 인프라 핵심’ 光 인터커넥트 뜬다…삼성·SK가 주목하는 이유
  • 전 연령층 사로잡은 스파오, 인기 캐릭터 컬래버로 지속 성장 이뤄[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②]
  • 단독 李 ‘불공정 행위 엄단’ 기조에…공정위 의무고발 급증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4: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648,000
    • +1.23%
    • 이더리움
    • 3,412,000
    • +2.77%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1.08%
    • 리플
    • 2,251
    • +3.92%
    • 솔라나
    • 138,500
    • +0.58%
    • 에이다
    • 418
    • +0.24%
    • 트론
    • 437
    • -0.23%
    • 스텔라루멘
    • 256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90
    • +2%
    • 체인링크
    • 14,400
    • +1.12%
    • 샌드박스
    • 130
    • +1.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