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작업구간 제한속도 시속 80km → 60km 하향 조정

입력 2016-01-06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월부터 고속도로 작업구간 제한최고속도가 시속 80km에서 60km로 낮아진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작업구간 제한속도를 낮추기 위해 국내 관련법과 지침 및 해외사례 등을 검토하고, 경찰청과 협의한 결과 3월 1일부터 작업구간 제한최고속도를 최대 시속 60km로 낮추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작업구간 제한속도란 작업장 안전관리구간 진입 시 제한되는 속도이다.

이에 따라 3월 1일부터 고속도로 작업구간에서 급감속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구간 전방 1.4km 거리에는 제한최고속도 80km/h 표지판이, 800m 거리에는 제한최고속도 60km/h 표지판이 설치된다. 운전자들은 표지판을 보고 속도를 단계적으로 줄여야 한다.

도로공사는 작업구간 제한속도 하향에 따라 에어간판, 대형경광등, 사인카(1대 추가) 등 교통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도로공사가 작업구간 제한속도를 낮추기 위해 나선 것은 작업구간 교통안전사고로 인한 치사율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작업구간 사고건수는 감소추세에 있으나, 치사율은 37%를 기록해 고속도로 전체 사고 치사율 12%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수 한국도로공사 도로처장은 “작업구간 제한속도를 낮춤으로써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국민과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안내표지판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도 보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욕증시, AI 관련주 강세에 산타랠리 조짐…나스닥 0.52%↑
  • 큰일났다 수도권 주택시장… "4.2% 더 뛴다" 전문가 경고
  • “3년간 몰랐다”…신한카드, 내부통제 구조적 취약 드러나
  • 전현무, '차량 링거' 의혹에 진료 기록까지 공개⋯"적법한 진료 행위"
  • 이노스페이스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발사 직후 폭발 가능성
  • HD현대·한화 수주 경쟁…트럼프 '황금함대' 두고 불붙나
  • 열차 대란 피했다…철도노조 파업 유보
  • 올해 7만5000가구 분양한 10대 건설사, 내년엔 12만 가구 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39,000
    • -2.05%
    • 이더리움
    • 4,414,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872,000
    • +0.81%
    • 리플
    • 2,807
    • -1.75%
    • 솔라나
    • 185,200
    • -1.33%
    • 에이다
    • 543
    • -1.27%
    • 트론
    • 424
    • -0.93%
    • 스텔라루멘
    • 322
    • -1.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470
    • +2.85%
    • 체인링크
    • 18,360
    • -2.34%
    • 샌드박스
    • 168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