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1분기 中企대출 15조 증가

입력 2007-05-0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ㆍ기업銀 증가세 커…총 기업대출, 가계대출 앞질러

정부의 부동산 가격 억제 등으로 인해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대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3월말 현재 은행권의 중소기업대출(원화대출금 기준)은 318조6000억원으로 1분기중 15조3000억원이 증가했다.

일반중소기업대출이 1분기 중 12조원 증가해 3월말 현재 209조9000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개인사업자대출이 3조3000억원 증가한 108조7000억원을 시현했다. 반면 3월말 현재 대기업대출은 40조6000억원으로 1분기 중 2000억원이 감소했다.

이 같이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기업대출이 1분기 중 15조1000억원이 증가 359조2000억원을 기록, 같은 기간 2조3000억원 증가에 그치 가계대출(3월말 현재 328조1000억원)을 앞질렀다.

은행그룹별로는 시중은행이 8조8000억원, 특수은행이 4조6000억원, 지방은행이 1조9000억원 증가했으며, 개별은행별로는 신한은행(+3조4000억원), 기업은행(+3조1000억원), 국민은행(+2조5000억원) 등의 증가규모가 상대적으로 컸다.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을 보면, 은행권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3월말 현재 1.3%로 전년 동기말(1.7%)에 비해 0.4%P 낮은 수준이며, 어음부도율도 전월에 비해 0.01%P 하락한 0.01%로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감원은 향후 중소기업의 국민경제 내 역할과 기능의 중요성을 고려해 은행의 우량 중소기업 발굴 등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는 한편 부실징후기업의 조기포착과 경영회생지원을 위해 부실징후 조기경보제도의 운영개선과 함께 중소기업 워크아웃제도의 활성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향후 경기침체 시 중소기업대출의 급격한 증가가 금융기관의 건전성 저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중소기업대출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리스크관리를 강화토록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보유 주택에 한 번도 안 산 1주택자, 전세대출 막힌다 [8·13 대책]
  • 금값 반등, 다시 살 때일까? [이슈크래커]
  • “오픈런 이제 끝?”⋯대출 수요자 8·13 대책 체크포인트 [Q&A]
  • 단독 대동,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손잡고 농업용 휴머노이드 개발 박차
  • 가장 행복한 직장인은 '변호사' [데이터클립]
  • 코스피 지수, 외인·기관 쌍끌이에 6810선 마감…삼전·SK하닉 동반 상승
  • 단독 두 달 끈 노동부…한화시스템 ‘52시간 초과 근무’ 의혹 14일 심의
  • 원자력 추진선 시대 연다…정부·K-조선, 차세대 선박 시장 선점 나서
  • 오늘의 상승종목

  • 08.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813,000
    • -0.57%
    • 이더리움
    • 2,659,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301,100
    • -0.07%
    • 리플
    • 1,422
    • -1.18%
    • 솔라나
    • 106,900
    • -1.11%
    • 에이다
    • 260
    • -1.14%
    • 트론
    • 472
    • -0.63%
    • 스텔라루멘
    • 2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30
    • +0.83%
    • 체인링크
    • 12,320
    • -0.48%
    • 샌드박스
    • 55.06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