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소혜, 나이키골프와 후원 계약…국가대표 출신 유망주

입력 2016-01-05 09:37 수정 2016-01-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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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박소혜가 나이키골프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나이키골프)
▲프로골퍼 박소혜가 나이키골프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나이키골프)

프로골퍼 박소혜(19)가 나이키골프(대표 박성희)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나이키골프는 5일 여자골프 국가대표 출신 박소혜와 후원 계약을 통해 국내 투어에서는 처음으로 KLPGA 선수 단독 스폰서 후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소혜는 2016년 KLPGA 드림투어에서 나이키골프의 신제품 베이퍼 플라이 드라이버와 베이퍼 프로 콤보 아이언, 우먼스 루나 컨트롤 4 골프화, RZN투어 골프공, 골프웨어, 골프모자와 액세서리 등 나이키골프 용품 일체를 사용하게 된다.

나이키골프의 이번 후원 계약은 나이키골프코리아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엘리트 주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국내 골프 인재가 투어 프로로 전향 시에도 나이키골프가 공식 스폰서로서 정규 투어에서의 후원을 이어간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박소혜는 2014년부터 나이키 주니어 프로그램에 합류했으며, 이번 계약 체결로 첫 공식 후원사로서 투어 생활을 함께 하게 된다.

3살부터 골프를 시작했다는 박소혜는 6살 때부터 골프 신동으로 소개될 만큼 주목 받아온 골프 유망주다. 2009년부터 중학교 선수 시절 5회의 우승을 기록했고,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으며, 지난해 8월 프로선수로 데뷔했다. KLPGA 2015 신안그룹배 점프 투어에서 우승하며 KLPGA정회원 자격을 확보했고, 2016년에는 KLPGA 드림 투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박소혜는 “나이키는 운동선수라면 누구나 함께 하고 싶은 스포츠의 상징 같은 최고의 브랜드다”며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 미셸 위와 같이 뛰어난 나이키 선수들을 보며 꿈을 키우고, 2014년부터 나이키골프와 함께하기 시작했는데, 이제 그들과 같은 브랜드 소속으로 투어에 참가하게 된다니 정말 꿈만 같다"고 밝혔다.

박성희 대표는 “나이키골프코리아는 신인 선수들은 육성하기 위해 나이키 주니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고, 이제 KLPGA 투어에 처음으로 나이키 브랜드 후원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니어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국내 선수 후원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소혜 주요 약력이다.

▲2010 국가대표팀 상비군

▲2012 주니어 메이저 대회 4회 준우승

▲2013 국가대표팀 대표

▲2013 주니어 메이저 대회 3회 톱10 진입

▲2013 주니어 메이저 대회 1회 우승, 3회 톱10 진입

▲2014 나이키 주니어 프로그램 합류

▲2014~15 국가대표팀 상비군 1진

▲2015 KLPGA 2015 신안그룹배 점프 투어 우승, KLPGA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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