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주정부, 납치단체 요구안 놓고 조율

입력 2007-05-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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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지리아 리버스 주(州)정부와 납치단체 간의 4차례에 걸친 협상에서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한 가운데 대우건설 근로자 피랍사건 해결을 위한 5차 협상이 납치단체의 요구사항 조율로 연기되고 있다.

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당초 한국 시간으로 7일 자정께 5차협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주정부가 납치세력의 요구안을 놓고 연방 정부 및 군부 등과 벌이고 있는 협의가 길어지면서 교섭 자체가 지연되고 있다.

대우건설측은 "현재 나이지리아 주정부가 5차 협상을 위해 내부 의견을 조율 중이라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아마 6일 4차 교섭에서 인질세력이 제시한 요구안을 놓고 나이지리아 주 정부와 군부 등에서 의견을 모으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6일 열린 리버스 주 정부와 납치단체 간의 4차 교섭은 12시간 동안 진행됐지만 합의점에 이르지 못하고 끝났다.

한편 대우건설측은 7일 저녁 현지 연락책을 통해 나이지리아에서 납치된 대우건설 임직원 3명에게 제공하기 위한 음식물과 옷 등을 납치단체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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