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중국 실적부진 딜러와 판매계약 해지… 마케팅 강화 일환

입력 2015-12-31 13: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맥은 전략적인 중국 마케팅 관리를 위해 130억원 규모의 공작기계 판매 계약을 해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맥은 지난 해부터 전략적 진출 지역인 중국에서 딜러와 함께 공작기계 및 자동화 산업용 장비 마케팅을 펼쳐왔다. 그 결과 작년초 중국에 총 195억원 규모의 공작기계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 중 65억 정도 진행됐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며 계약한 딜러의 판매가 부진함에 따라 계약기간 종료일인 이날 나머지 물량에 대한 판매계약을 해지했다.

이번 공급 계약 취소는 스맥의 보다 효율적인 중국 진출 및 딜러 관리를 위해 중국 현지 딜러들 중 부진한 딜러와의 공급계약을 종료하고 선택과 집중을 위한 선택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은 아직 진출 초기단계인 지역으로, 여러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공급 계약 취소 역시 스맥과 해당 딜러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며 다변화된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 마케팅을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맥은 앞으로 중국의 제조업 부문이 자동화로 전환되는 추세가 높아지고 있어 이에 포커싱을 둔 마케팅 전략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해 인근 지역에 스맥의 공장 자동화(FA)라인 및 공작기계 전시장을 갖추고 현지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또 내년 4월에 열리는 상해 CNC 공작기계 박람회(CCMT 2016)에 딜러를 통해서가 아닌 스맥이 직접참여를 하는 등 중국 내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대 중국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퇴사자 월급 단돈 9670원 지급"…강형욱 갑질논란 추가 폭로 계속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시세차익 20억’…래미안 원베일리, 1가구 모집에 3만5076명 몰려
  • 한경협 “6월 기업경기 전망 흐림…반도체·수출 긍정 전환”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 사망…광장 가득 메운 추모 인파 현장 모습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09: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397,000
    • +5.68%
    • 이더리움
    • 5,005,000
    • +17.35%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4.43%
    • 리플
    • 733
    • +3.39%
    • 솔라나
    • 253,900
    • +7.22%
    • 에이다
    • 687
    • +5.69%
    • 이오스
    • 1,163
    • +6.4%
    • 트론
    • 169
    • +0%
    • 스텔라루멘
    • 154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50
    • +5.35%
    • 체인링크
    • 23,540
    • +1.82%
    • 샌드박스
    • 637
    • +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