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野, 국회 본연의무 마비행태 그만둬야”

입력 2015-12-28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8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 “야당은 나라 앞길을 막겠다는 발상이 아니라면 더 이상 (국회) 본연의 의무를 마비시키는 행태는 그만두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전날 야당과 8번째 회동을 가졌지만 선거구 획정안과 쟁점법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것과 관련, “야당은 정부에서 도와 달라고 사정해도 무슨 생각으로 발목을 잡고 있는지 정말 이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이 오늘 중으로 노동법의 대안을 내놓는다는 이야기 있다”며 “내용을 여부 떠나 국회 내부에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으로 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빈손국회, 비생산국회라고 정치권을 질타하고 있는데 이번 임시국회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이달 들어 8차례 만났는데 정치력으로 풀어야 할 선거구 획정을 놓고 실망감만 안겨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선거구 획정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게 각종 법안과 노동법안이라는 절박한 인식하에 12월 임시국회의 문을 열었다”면서 “‘서비스발전기본법’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법이고 노동개혁은 우리 경제 미래를 위해 새로운 틀을 만들자는 것으로 지금 우리보다 훨씬 앞에서 뛰는 선진국들은 예외 없이 노동개혁 통해 오늘의 모습 만들었다는 것을 다 알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1: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26,000
    • -0.87%
    • 이더리움
    • 4,226,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818,500
    • +0.61%
    • 리플
    • 2,779
    • -2.7%
    • 솔라나
    • 184,500
    • -3.71%
    • 에이다
    • 547
    • -4.04%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8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20
    • -5.38%
    • 체인링크
    • 18,250
    • -4.05%
    • 샌드박스
    • 172
    • -4.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