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이나 이미지를 비교해 유해정보를 차단하는 특허 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최근 6년간(2001~2006년) 유해정보차단과 관련된 특허 및 실용신안의 출원은 총 161건이고, 이 중 동영상 기반의 유해정보차단 기술관련 출원은 총 15건(9%)으로 2004년 이후에 14건이 집중적으로 출원됐다고 4일 밝혔다.
유해정보차단 기술은 유해사이트 목록과 비교하여 차단하는 목록기반, 동영상이나 이미지의 피부색 및 메타데이터를 비교하여 유해정보를 차단하는 동영상기반, 휴대폰 등을 이용해 원격에서 컴퓨터를 감시 및 제어하는 원격관리기반, 사용자에 따라 유해정보를 차단하는 사용자인증기반, 모니터나 전원을 직접 차단하는 하드웨어기반 기술로 나눌 수 있다.
유해정보차단 기술의 방법별 비중을 살펴보면, 목록기반이 35%, 동영상기반이 9%, 원격관리기반이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용자인증기반과 하드웨어기반은 각각 20%와 16%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출원 주체별 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중소기업 38%, 개인 34%, 대기업 16%, 공공기간 11%, 외국인 1% 순으로 나타나 중소기업 및 개인 출원이 많으나 최근에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