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2억7000만원짜리 차량, 연료 누출 가능성에 북미서 리콜 조치

입력 2015-12-26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페라리 “부품 공급업체 제조 과실 탓”…리콜 대상은 ‘2016년형 캘리포니아 T 컨버터블’

▲페라리 캘리포니아 T 컨버터블. 블룸버그
▲페라리 캘리포니아 T 컨버터블. 블룸버그

이탈리아 고급 스포츠카 제조업체인 페라리가 자사 2016년형 캘리포니아 T 컨버터블 차량을 연료 누출 가능성으로 북미 지역에서 리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날 “지난 9월8일~11월11일 생산된 페라리 차량의 연료관 압력이 낮아 연료를 공급하는 다른 관과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해 화재 위험이 있다”며 리콜 사실을 알렸다.

페라리가 NHTSA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이런 결함은 부품 공급업체의 제조 과실로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리콜된 캘리포니아 T 컨버터블 차량은 기본가격이 23만1600달러(약 2억7108만원)에 달하는 고급모델이다.

블룸버그는 지난달 23일 미국 전역의 50개 이상 판매상들이 해당 차종에 대한 판매금지 공고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리콜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됐으며, 페라리는 해당 차량의 185명 차주에게 문제가 된 연료관을 무상으로 교체해주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49,000
    • +1.72%
    • 이더리움
    • 4,290,000
    • +5.07%
    • 비트코인 캐시
    • 664,500
    • +7.44%
    • 리플
    • 725
    • +1.26%
    • 솔라나
    • 238,900
    • +5.38%
    • 에이다
    • 669
    • +4.21%
    • 이오스
    • 1,136
    • +2.25%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00
    • +4.68%
    • 체인링크
    • 22,400
    • +2.47%
    • 샌드박스
    • 620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