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N 뉴스 캡쳐)
이경실 남편 성추행 피해자 A 씨가 인터뷰를 통해 이경실 남편 최 모 씨와 나눈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과거 방송된 MBN 뉴스에서는 피해자 A 씨와 여성조선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A 씨는 "충격이 커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며 "몸무게도 3kg나 빠져서 42kg밖에 나가질 않는다"는 말로 입을 열었다.
A씨는 "졸다가 깨보니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며 "상의는 벗겨져 있었고 최 씨가 그 안을 더듬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공개된 문자 내용에는 "어제 차에서 저에게 성추행 하신 거 기억하죠. 제 몸에 손대시고"이라며 "수치심 때문에 고통스럽다. 고소하겠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한편 17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는 이경실의 남편 최 모 씨에 대한 2차 공판이 진행됐다. 최 씨는 "1차 공판에서 했던 것처럼 모든 공소사실을 인정하는가"라는 판사 질문에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답했다.
이경실의 남편 최 씨는 지인의 아내인 A 씨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차 뒷좌석에 태운 뒤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