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NH농협은행 ‘오픈 플랫폼’ 은행권 첫 서비스

입력 2015-12-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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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 다섯번 째), 김주하 NH농협은행 은행장(왼쪽 네번 째), 등이 NH핀테크혁신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NH농협은행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 다섯번 째), 김주하 NH농협은행 은행장(왼쪽 네번 째), 등이 NH핀테크혁신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은행 고유의 기능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서비스 중이다.

오픈 플랫폼이란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으로 할 수 있는 계좌이체, 거래내역 조회 등의 기능을 기업이 사용하게 한 금융 인프라를 말한다.

농협의 오픈 플랫폼 개발 발표 이후 금융당국이 국내 은행의 공동 오픈 플랫폼 개발에 착수할 정도로 혁신성과 참신성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 농협이 표준화된 금융 프로그램 개발도구(API)를 제공하면 핀테크 기업은 이를 활용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스스로 개발할 수 있다. 금융서비스 제공 주체가 기존의 은행에서 핀테크 기업으로 바뀌게 된 셈이다. 핀테크 기업은 자연스레 농협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을 늘려가는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되는 API는 금융거래 36개 기능과 핀테크 기업의 관리업무에 필요한 서비스관리API 17개 등 총 53개이다. 이 중 출금이체, 입금이체 등 이체 관련 API와 거래내역조회, 잔액조회, 카드승인내역조회 등 조회 관련 API를 먼저 선보인다.

온라인 채널 등 비대면 채널을 위해 보안 기술 확보는 필수적이다. 이런 점에서 IC칩 내장 보안카드는 농협은행의 자랑이다.

농협은행은 전자금융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 금융권 최초로 IC칩이 내장된 ‘NH안심보안카드’를 출시했다. NH안심보안카드는 3개월간 시범기간을 거쳐 올해 3월 전국 영업점에 보급했다. 현재 편리성과 보안성에 까다로운 고객들이 주 사용자로 자리 잡았다.

NH안심보안카드는 보안카드에 IC칩을 탑재해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뱅킹으로 이체 거래 시 휴대전화에 한 번 갖다 대는 것만으로 본인 인증이 완료된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탑재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을 소지한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뱅킹 이용 시 NH안심보안카드 없이 거래가 불가능한 만큼 피싱, 파밍 등 전자금융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농협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워치용 금융 애플리케이션(앱)인 ‘워치뱅크’도 출시했다. 스마트폰 대중화와 함께 ‘삼성 기어 라이브’, ‘기어 네오2’, ‘기어S’, ‘LG G워치’, ‘LG G워치R’ 등 스마트워치가 다양하게 출시되는 추세에 발맞춘 행보다.

농협은행은 ‘웨어러블 핀앱(착용형태 금융 앱)’ 서비스를 확대해 조만간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워치에도 NH워치뱅킹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내 NH워치뱅킹을 통한 계좌이체 및 ATM 현금인출 등의 추가 서비스 지원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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