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국화제] 홍콩, 15년 무상 교육 추진·2016년 연휴 일정

◇ 12월 11일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Baidu)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웨이보(Weibo)’순위 기준

▲홍콩의 한 유치원. 사진=홍콩 대공보 캡처

1. 홍콩, 15년 무상 교육 추진

홍콩이 15년간의 무상 교육 정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현지시간)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렁춘잉 홍콩 행정장관은 2017년도 새 학기부터 15년 무상교육 정책 도입을 구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홍콩 행정부는 교육정책 세부 규정으로 유치원 비용 지원을 결정했는데요. 행정부는 현재 매년 41억 홍콩달러(약 6236억9200만원)에 달하는 유치원 비용이 70억 홍콩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홍콩은 장기 사회간접자본 투자 중 교육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으며 6~15세까지 9년간의 무상 의무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2016년 중국 춘제 연휴. 출처=중국중앙(CC)TV

2. 2016년 연휴 일정

중국 정부가 2016년 공식 연휴 일정을 11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정부가 지정한 춘제, 노동절, 국경절 등 명절과 국가기념일의 2016년 공식 연휴 기간은 28일로 이중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빨간 날’은 17일입니다. 특히 2월의 춘제 연휴는 2월7일부터 13일까지 무려 1주일로 지정됐는데요. 물론 6일과 17일이 대체 근무일로 지정됐죠. 하지만 공공기관을 제외한 일반 기업들은 이를 회사 내규에 따라 휴일로 지정할 수 있어 운이 좋으면 9일간의 달콤한 휴가를 맛볼 수 있습니다. 춘제 외 10월의 국경절 연휴도 1주일(10월1일~7일)로 지정됐는데요. 이 역시 8일과 9일이 대체근무일로 지정됐지만, 회사에 따라 쉴 수도 있어 9일간의 황금연휴가 될 것으로 보이네요.

▲2016년 중국 국경절 연휴. 출처=중국중앙(C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