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방이 일반공모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쿠첸에 대한 지분율을 확대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부방은 전일대비 28.31%(1240원) 오른 5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부방은 쿠첸 기명식 보통주를 보유한 주주 중 청약에 응한 주주들을 대상으로 총 621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총 발행 예정 주식 1565만6662주 중 75.85%에 해당하는 1187만4798주가 청약됐다.
이번 현물출자 방식의 유증을 통해 부방은 쿠첸에 대한 지분율을 기존 5.71%에서 27.01%로 확대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회사측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상장자회사 지분율 확보 요건을 충족했다”며 “향후 지주회사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시각 쿠첸도 전일대비 14.47%(2750원) 오른 2만1750원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