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여제’ 최예지 대항마는 누구…장보미ㆍ김지민ㆍ이정은, 2차 대회 우승 도전

입력 2015-12-11 07:55 수정 2015-12-1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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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가 GW투어 윈터 2차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골프존)
▲최예지가 GW투어 윈터 2차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골프존)

‘스크린 여제’ 최예지(20ㆍ온네트)가 WG투어 윈터 2차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최예지는 12일부터 이틀간 대전 유성구의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리는 2015-2016시즌 롯데렌터카 WG투어 윈터 2차 대회 결선에 출전 1차 대회에 이어 2연속 우승을 노린다.

지난 시즌 대상 수상자이자 G투어ㆍWG투어 통합 누적 상금 1위인 최예지는 올 시즌 섬머 3차 대회까지 고전했다. 그러나 4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자존심을 회복했고, 윈터 1차 대회에서는 역대 최저타수를 기록을 작성하며 연속 우승에 성공, 통산 11승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최예지는 “지난 윈터 1차 대회 때 긴장하지 않고 차분히 경기를 즐기면서 플레이하니 WG투어에 참가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으로 우승하게 됐다”며 “이번 윈터 2차 대회는 물론 챔피언십 등 나머지 대회도 게임 자체를 재미있게 즐기면서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왼쪽부터 장보미, 김지민, 이정은. (골프존)
▲왼쪽부터 장보미, 김지민, 이정은. (골프존)

최예지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대항마로는 장보미(25ㆍ천안골프존파크)가 있다. 현재 상금랭킹 5위인 장보미는 상금 순위와는 별개로 지난 10월 볼빅 슈퍼 매치 플레이에서 절정의 샷 감각을 뽐내며 우승한 바 있다.

정규 투어 1부 시드전 최종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WG투어 대표 미녀 김지민(26ㆍ온네트)도 우승이 목마르다. 김지민은 2013-2014시즌 WG투어 윈터 3차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이후에는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올 시즌 개막전인 섬머 1차 대회에서 감격의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정은(28ㆍ벤제프)은 현재 상금랭킹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골프 선수인 신랑 이정민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12일 열리는 1라운드에서는 104명, 13일 2라운드에서는 컷오프를 통과한 64명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샷 대결을 펼친다.

WGTOUR의 모든 경기는 LPGA 공식 골프 시뮬레이터인 골프존 비전 플러스 시스템에서 진행된다. 2015-2016시즌 롯데렌터카 WG투어 윈터 2차 대회의 코스는 골프존 비전 플러스 시스템의 해솔리아CC(1라운드 5331mㆍ2라운드 5454m)에서 진행된다. 이 골프장은 코스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하며, 그린의 경사도 매우 심해 비거리보다는 정확성에 따라 우승의 향배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2015-2016시즌 WG투어는 롯데렌터카가 메인스폰서를, 까스텔바쟉, 볼빅, 뱅골프, 1879, 모리턴, 1872더치커피 등이 오피셜 스폰서로 참여한다. SBS골프는 12일 오후 5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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