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제공)
'육룡이 나르샤'가 새로운 인물들이 투입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7일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 측은 요동정벌, 위화도회군 등 조선 건국의 기점이 되는 거대한 역사적 사건들을 예고하며 2막을 알렸다.
먼저 이성계(천호진 분)의 둘째 부인 강씨 역할로 김희정이 등장한다. 강씨는 정치적 욕망을 가진 인물로, 이성계의 세력 확장에 큰 힘이 되어주는 외조의 여왕이다. 훗날 신덕왕후에 오르며, 이방원(유아인 분)과 격렬하게 대립하게 된다.
여기에 고려의 32대 왕 우왕 역의 이현배도 등장한다.
우왕은 고려의 제31대 공민왕의 아들로, 아버지 공민왕이 죽자 열 살로 임금 자리에 올랐으나 차차 자람에 따라 방탕한 생활을 하여 국정이 소란해지자 14(1388)년에, 요동 정벌의 실패를 계기로 이성계에게 피살되는 비운의 왕이다.
한편, '육룡이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사극이다. '육룡이나르샤' 19회는 12월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