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내수 보다 수출이 ‘효험’

입력 2007-04-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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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규모가 증가한 상장사 보다 수출이 늘어난 곳의 주가 상승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9일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법인 중 523개사(관리, 주식병합, 신규상장 등 제외)의 수출ㆍ내수 현황 및 주가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상장사들의 지난해 수출 규모는 총 277조8991억원으로 2005년에 비해 5.64%(14조8309억원) 증가했다. 매출액에서 수출금액이 차지하는 수출비중도 44.50%에서 44.19%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고유가 및 환율하락 등 비우호적인 대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평년 수준의 수출비중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내수 규모는 총 351조1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에 비해 6.97%(22조8607억원) 증가, 내수 비중을 55.50%에서 55.81%로 소폭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5조3461억원), 화학(4조1505억원), 전기전자(3조6446억원)등이 높은 수출 증가세를 나타냈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기전자(34.57%), 운수장비(23.09%), 화학(16.98%)의 순으로 나타냈다.

특히 수출액 증가 199사의 주가상승률은 20.63%로 전체 평균 15.75%보다 4.88%P 높았다. 반면 내수액 증가 340사의 주가상승률은 16.15%로 전체 평균을 0.40% 웃도는 데 그쳤다.

수출액 증가 상위법인들의 주가 등락률을 보면 STX조선(이하 증가액 4904억원)이 82.05%나 상승한 것을 비롯, 현대중공업(2조766억원) 64.68%, SK(7653억원) 31.37%, LG화학(1조2255억원) 27.84%, LG필립스lLCD(1조2413억원) 25.31% 등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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