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달러 강세에 상승 기조…1160원대 진입 여부 주목

입력 2015-11-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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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달러화 강세로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55원 오른 1158.75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대비 0.8원 오른 1159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인 미 달러화의 영향으로 개장 직후 1159원까지 올랐다.

밤사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에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된 영향이 컸다.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2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케이토인스티튜트 주최로 별도로 열린 통화정책 포럼에서 “나는 연준이 제로(0)에 가까운 금리 시대를 끝내야 한다는 점을 계속 옹호해 왔다”며 “연준의 목표들은 이미 충족됐다”고 강조했다.

비둘기파로 알려진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역시 점진적인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은 1160원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정성윤 현대선물 연구원은 “유로존의 3분기 GDP,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각각 발표 예정인데, 이 결과에 따라 환율 등락도 판가름 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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