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녘, 아이유 ‘제제’ 논란에 공식 사과 “해석의 다양성 존중하지 못했다”

입력 2015-11-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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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 (사진제공=로엔트리, 동녘 페이스북 캡처 )
▲가수 아이유 (사진제공=로엔트리, 동녘 페이스북 캡처 )

가수 아이유 ‘제제(Zeze)’ 논란과 관련해 출판사 동녘이 사과의 뜻을 담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동녘은 10일 공식 페이스북에 “해석의 다양성을 존중하지 못한 점에 사과드린다. 다만 원작자의 의도와 그 의도를 해석하고 공감하며 책을 출판해왔던 저희로서는 또 다른 해석을 낯설게 받아들여 그와 관련해 글을 올리게 됐다. 부디 앞서 게재된 글이 하나의 의견으로서만 여겨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동녘은 “저희에게 쏟아진 다양한 의견들을 겸허히 청취하며 수용해 나가도록 하겠다. 보여주신 관심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는 책들을 출판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동녘은 5일 아이유의 ‘챗셔’ 앨범 수록곡 ‘제제’와 관련해 “학대로 인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5살 제제를 성적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부분”이라며 “제제를 잔인하고 교활하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라고 주장하며 ‘제제’ 논란에 불씨를 지폈다.

이와 관련해 아이유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는 저에게도 정말 소중한 소설이다. 저는 맹세코 5살 어린아이를 성적 대상화하려는 의도로 가사를 쓰지 않았다. 가사 속 제제는 소설 내용의 모티프만을 차용한 제3의 인물”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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