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옐런 의장 12월 금리 인상 발언에 상승…1130원대 후반서 등락

입력 2015-11-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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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으로 상승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55원 하락한 1136.5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1136.8원에 장을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개장 직후부터 상승폭을 확대했다. 옐런 의장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친데다, 미국 경제지표도 선방한 것이 달러화 강세로 이어졌다.

연준 의장은 4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아직 결정이 내려지지는 않았지만 오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옐런 의장은 “연준은 미국 경제가 고용시장을 개선하고 물가상승률을 중기 목표인 2%로 회복시키는 데 충분한 속도로 확장하는지 계속 지켜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ADP리서치인스티튜트가 이날 발표한 지난달 민간고용은 18만2000명 증가로 집계됐다. 지난 9월 수치는 종전 20만명에서 19만명으로 하향 수정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화가 밤사이 강세를 보여 환율이 상승세를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1140원대 진입은 수출 네고 물량 등의 영향으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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