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학부생 수업 재개

입력 2015-11-05 02: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건국대학교는 동물생명과학관 내 집단성 호흡기질환 발생에 따른 건물 폐쇄로 중단됐던 동물생명과학대학 학부 재학생들의 수업을 5일부터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건국대는 이날 기준 더 이상 추가 의심환자 발생이 없고 전염 가능성과 사람간 전파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역학조사와 임상조사 결과에 따라 방역 당국과 협의해 수업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물생명과학대학의 동물생명공학과, 축산식품공학과, 동물자원과학과, 바이오산업공학과 등 4개학과 1~4학년 학부생 678명의 수업은 경영관과 사범대 교육관, 해봉부동산학관 등 대학 내 다른 건물 강의실을 이용해 5일부터 진행된다.

다만 폐쇄된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은 역학조사가 마무리되고 정확한 원인이 규명돼 방역당국의 별도 조치가 있을 때까지 폐쇄를 유지해야 한다.

4일 현재 건국대 동물생명과학관을 이용, 37.5도 이상의 발열과 흉부방사선상 폐렴 소견이 확인된 의심환자는 52명으로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학교 측은 “초기에 환자 발생을 국가방역기관에 신고해 방역협력을 하고 건물 임시폐쇄 등 최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초기대응으로 감염 확산을 차단했다”며 “의심환자들이 조속히 건강을 되찾고 정확한 원인규명을 통해 동물생명과학대학의 모든 학사 일정이 정상화되기 바라며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더욱 안전한 캠퍼스 연구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건비부터 골재까지 “안 오른 게 없네”…공사비 상승에 공공·민간 모두 ‘삐그덕’[치솟은 건설원가, 공사비 고공행진 언제까지?①]
  • ‘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 전국 30도 안팎 넘는 더위…'호우경보' 제주는 오후부터 차차 그쳐
  • 반복되는 ‘어지럼증’ 이유가? [e건강~쏙]
  • 생존 걸린 리스크 관리...은행들 계획표보다 빠른 준비[내부통제 태풍]
  • “초코파이, 제사상에 올리기도”...베트남 조상님도 찾는 한국의 맛 [해외 입맛 홀린 K푸드]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6.21 09: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65,000
    • +0.05%
    • 이더리움
    • 4,956,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548,500
    • -0.54%
    • 리플
    • 691
    • -0.86%
    • 솔라나
    • 188,500
    • -1.05%
    • 에이다
    • 540
    • -0.74%
    • 이오스
    • 806
    • +0.37%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0.08%
    • 체인링크
    • 20,070
    • -0.94%
    • 샌드박스
    • 466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