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 본입찰 D-2, CJㆍLG ‘박빙’

입력 2015-11-04 15: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격 맞지 않으면 최종 선정 안 될 수도”

동부팜한농의 본입찰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입찰에 참여하는 CJ제일제당과 LG화학이 백중지세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동부팜한농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 산업은행 M&A실, 모간스탠리는 오는 6일 오후 2시 동부팜한농 본입찰을 마감한다.

동부팜한농 본입찰 적격자인 CJ제일제당과 LG화학은 최종 입찰가를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 모두 동부팜한농 인수를 위해 경쟁적으로 가격을 써내기보다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게 입찰가를 정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CJ제일제당과 LG화학 중 최종 승자는 아직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이 이번 거래 관계자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IB업계 관계자는 “초반에는 CJ제일제당의 자문사 선정이 늦어 LG화학으로 무게가 쏠렸으나 실사에 들어간 이후에는 두 회사 모두 적극적으로 거래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동부팜한농의 주주가 많은 점은 이번 거래의 변수다. 본입찰 참가자들이 써낸 가격을 두고 주주들의 의견이 모이지 않으면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수 있다.

매각주관사 관계자는 “동부팜한농은 지분 보유자가 다수여서 CJ제일제당과 LG화학의 최종 가격을 받아보고 나서도 의사 결정 과정이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가격 수준이 예상을 크게 밑돌면 최종 인수자 선정에 이르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동부팜한농의 매각가격은 5000억원대에서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반면 동부팜한농 재무적투자자(FI)들이 기대하는 매각가격은 6000억~7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매각은 동부팜한농의 지분 100%다. 이 회사는 스틱인베스트먼트, 큐캐피탈파트너스-IBK캐피탈, 원익파트너스, 부국증권, KDB캐피탈 등 FI들이 상환우선주를 통해 50.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나머지 49.9%는 동부그룹 측이 보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연준, 트럼프 압박에도 3년 만에 금리 인상…추가인상도 시사 [종합]
  • 美 긴축 전환에 한은도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커진다
  • 뉴욕증시, 연준 3년2개월 만의 금리인상에 하락…다우 1.21%↓[종합]
  • 태풍 '두쥐안' 방향 튼다…예상 경로 조정
  • 반토막 난 전력기기株…AI 속도조절론에도 수주는 ‘역주행’
  • 30억 바라보는 분당 ‘국평’⋯재건축·리모델링이 바꾼 가격표
  • 착공 4분의 1토막…공사비·이자에 무너진 빌라 공급 생태계 [빌라 부활의 조건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9.17 12: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209,000
    • +1.37%
    • 이더리움
    • 3,350,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303,200
    • +1.1%
    • 리플
    • 1,793
    • +1.3%
    • 솔라나
    • 137,100
    • +3.01%
    • 에이다
    • 270
    • +1.5%
    • 트론
    • 463
    • +1.54%
    • 스텔라루멘
    • 252
    • +4.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10
    • +0.5%
    • 체인링크
    • 15,330
    • +3.02%
    • 샌드박스
    • 47.63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