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 번호전환, 1년간 무료 번호안내 서비스

입력 2007-04-03 13:58 수정 2007-04-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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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011’, ‘016’, ‘019’ 등의 번호를 사용하다 ‘010’으로 바꾸더라도 1년 동안 구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 SMS(단문메시지 서비스) 등이 010 신번호로 자동전환되는 ‘010 번호전환 서비스’를 6일부터 시행하고, 컬러 등 MMS는 사업자별로 4월~10월 사이에 추가 제공된다고 3일 밝혔다.

6월부터는 구 번호로 SMS가 수신되는 경우 수신자의 변경된 번호를 발신자에게 다시 SMS로 안내해주는 기능이 추가된다.

010 번호전환 서비스는 ‘011’, ‘016’, ‘017’, ‘018’, ‘019’ 번호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WCDMA서비스(3G)에 신규가입하거나, 이동전화서비스(2G)에서 해지 후 재가입 할 때 010으로 번호가 전환되는 데 따른 불편을 해소 하기 위한 것이다.

단, LG텔레콤은 6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은 010 번호전환 시 이동통신사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할 수 있으며 서비스 신청일로부터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년 후에는 유료로 전환해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동통신사들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번호변경 사실을 최대 150건까지 SMS로 송부 할 수 있는 무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이동통신사 홈페이지에서 일정 등록 절차를 거친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번호 전환일로부터 3개월 이내 이용할 수 있다.

정통부 강대영 통신전파방송정책본부장은 "그동안 3G 서비스로 옮겨가고 싶어도 번호가 010으로 변경돼 지인들에게 일일이 바뀐 번호를 통보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 전환을 망설이는 이용자가 많았다"며 "010 번호전환 서비스 시행으로 이러한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돼 3G 서비스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통부는 한정된 번호자원의 효율적 사용, 번호의 브랜드화 방지, 이용자 편리성 증대(010 번호로 모두 전환 시 010을 제외한 뒤 8자리 번호만 누르고 발신가능) 등을 목적으로 2003년부터 010 번호전환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010 번호전화 서비스 등과 같은 번호전환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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