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오토, 내달 19일 코스닥 상장…현대기아차와 멕시코 시장 공략

입력 2015-10-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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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변속기관련 부품생산 전문 기업 네오오토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자동차 파워트레인 부품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한다.

네오오토는 27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총 154만9514주를 공모하며 상장 예정 총 주식수는 525만주다. 공모 예정가는 1만1400~1만2800원이다. 지난 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오는 11월 9일과 10일 공모청약을 거쳐 11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네오오토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자동차 변속기의 핵심 부품인 기어류 제조 전문 기업이다. 변속기 기어류 중에서도 엔진의 동력을 변속해 다른 기어(어널러스)로 전달하는 피니언기어 등을 주력제품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초정밀 기어의 생산 노하우를 통해 연간 3700만개의 고품질 기어류를 생산, 현대기아차, 현대파워텍과 같은 안정적인 주요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네오오토의 공급물량의 12.2%는 완성차업체인 현대기아차에, 87.2%는 현대차 계열사인 현대파워텍이 차지하고 있다. 네오오토는 2015년 상반기 매출액 591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 10.1%, 당기순이익률 8.2%의 견고한 성장세와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기존수주영역을 넘어 썬기어, 어널러스, 4대기어 등 신규제품에 대한 개발 영역을 확대하고, 멕시코 수주를 통한 강력한 도약기반도 확보했다. 네오오토는 5년간 2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기아차 멕시코 공장의 신규 기어류 전량을 수주한 상태다.

네오오토는 이번 상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하고, 변속기에 적용되는 부품 영역을 확대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오오토 김홍식 대표는 “코스닥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공고히 하고 수익성을 높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공모자금은 향후 예상되는 차기 프로젝트에 대한 신규 시설 부분 투자에 쓰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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