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이슬람 사원 두 곳서 자살폭탄테러 발생…최소 55명 사망ㆍ100여명 부상

입력 2015-10-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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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동북아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손상된 이슬람 사원. 사진=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동북아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손상된 이슬람 사원. 사진=AP/뉴시스

나이지리아 동북부에 있는 이슬람 사원 두 곳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15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9뉴스닷컴은 나이지리아 이슬람 사원 두 곳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55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나이지리아 새벽 5시경 마이두구리에 있는 사원에 자살폭탄을 몸에 장착한 두 명이 사원으로 뛰어들어 28명이 사망했다고 나이지리아 국가비상관리국(NEMA)이 전했다.

사고 현장에 있었던 우마르 사디는“나도 대피 행렬 속에 있었다”며 “자신의 몸에 자살폭탄을 부착한 2명이 사원으로 뛰어들었고 사망자 다수가 발생했다”고 9뉴스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어 “부상자는 20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사디는 “그들은 폭탄을 터뜨리기 직전에 ‘알라 후 아크바(Allahu Akbarㆍ신을 위대하다’라고 외쳤다”고 덧붙였다.

욜라에 위치한 이슬람 사원에서도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 신도들이 예배를 마치고 떠날 즈음 자살폭탄이 터져 27명이 사망했다고 NEMA가 전했다.

9뉴스닷컴은 “특히 이번 달에만 마이두구리 지역에서 6번의 폭탄테러가 발생해 76명이 사망했다”며 “주민들이 두려움에 휩싸였다”고 설명했다. 최근 나이지리아에서는 보코하람의 공격이 잇따르면서 자살폭탄테러에 대한 두려움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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