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민간주택 사업 본격화…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 론칭

입력 2015-10-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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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보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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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급공사를 주력으로 사업을 이어오던 대보건설이 민간 주택 사업으로 외연을 넓힌다.

대보건설 인프라개발사업본부장인 최정훈 전무는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hausD)’를 론칭하고 민간 주택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 전무는 안정성 최우선의 사업추진, 상품 차별화 등 구체적인 전략도 공개했다.

최 전무는 “분양대금으로 공사비를 받는 기존 사업방식을 지양, 우량 신탁사, 금융기관 등과 연계해 공사비를 선 확보한 안정적인 사업만 참여하고 투자자,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품 선별을 원칙으로 한다”고 말했다.

또 “분양성 제고를 위해 △주거 선호도 높은 입지 선정 △최근 몇 년간 공급이 없었던 지역 공략 △트렌드 변화에 맞춘 틈새 상품 개발 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광고 이미지로만 만들어진 아파트 브랜드보다는 고객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실용적 주거상품 개발을 위해 설계 및 디자인 차별화에도 역점을 두는 모습이다.

먼저 아파트 외부는 브랜드 대표 이니셜인 ‘D’의 기하학적인 이미지를 3D폼으로 형상화, 포스트 모더니즘을 적용한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차별화할 방침이다. 또 단지 내에 불필요한 조경을 줄이고 개인 프라이버시는 보호하면서 입주민 간의 커뮤니티가 자유롭게 형성될 수 있도록 녹지 및 조경 공간을 특화한다. 아파트 부재시에도 세대 방문자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화상 통화를 할 수 있도록 기존 홈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한 멀티 스마트홈 시스템과 함께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도 적용된다.

(사진제공=대보건설)
(사진제공=대보건설)

이밖에 실내 디자인을 차별화를 위해 ‘2016 하우스디 스타일’을 선보인다. 화이트를 주조색으로 한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브릴리언트 모던(Brilliant modern), 그레이와 아이보리를 활용한 감성적이고 편안한 느낌의 컴포트 그레이(Comfort gray), 브라운 배색으로 도시적 이미지에 내츄럴한 느낌을 더한 브라운 시크(Brown chic) 스타일 등이 도입된다. 가족간 소통을 위해 기능성에 더해 활용성까지 높인 아일랜드형 미즈 키친 인테리어를 적용한다.

하우스디는 지방 주요 도시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된다. 10월에는 강원도 동해시 동회동에서 아파트 258가구를, 12월에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서 아파트 27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미 용인 동백에서는 테라스하우스 90가구를 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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