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1% 급락, 금값은 3개월래 최고치…이유는?

입력 2015-10-1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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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지난 2월13일 자료사진으로 미국 루이지애나주(州) 세인트 버나드 패리시에 있는 엑손모빌 정유 공장의 굴뚝에서 화염이 올라오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지난 2월13일 자료사진으로 미국 루이지애나주(州) 세인트 버나드 패리시에 있는 엑손모빌 정유 공장의 굴뚝에서 화염이 올라오고 있다. (사진=AP/뉴시스)

국제유가가 12일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금값이 크게 올랐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내년으로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53달러(5.1%) 하락한 배럴당 47.10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9월1일 이후 하루 낙폭으로는 최대치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2.67달러(5.1%) 하락한 배럴당 49.98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이날 국제 유가는 미국 중앙은행이 "연내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줄었다"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강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가격이 오르자 차익시현을 위한 매물이 쏟아지면서 유가가 떨어졌다.

스탠리 피셔 미국 중앙은행 부의장은 전날 미국 중앙은행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예상일 뿐이지 약속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금값은 반대로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8.60달러(0.7%) 상승한 온스당 1,164.50달러로 마감했다. 올들어 지난 7월 6일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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