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전문가 64% “연준, 올 12월 기준금리 올릴 것”

입력 2015-10-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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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경제학자 64명 대상 설문조사…8월 조사, 응답자 82% “9월 금리인상”

미국 경제전문가 다수가 오는 12월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미국 경제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경제전문가 64명을 대상으로 기준금리 인상 예상 시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응답자 64%가“올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인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 9월 FOMC 회의 전인 8월에 WSJ가 시행한 같은 조사에서 응답자 82%가 9월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한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다.

미국 금리ㆍ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올해 10월과 12월 두 차례가 남아있다.

경제전문가들은 중국 경기둔화와 함께 세계 경제 부진 우려가 확산된 것을 금리인상 예상시기를 변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9월 고용보고서는 부진한 결과를 나타내고 오는 27일 FOMC 회의까지 금리ㆍ통화 정책에 영향을 줄만 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다는 것 또한 10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떨어뜨렸다. 현재 연준은 지난 2008년 12월 이후 0~0.25%의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내년 3월 이후 연준이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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