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 베트남 하수처리시설 착공

입력 2015-10-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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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는 8일 롱수옌시(市)에서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들어가는 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착공식에는 부엉 빈 탄 베트남 안지앙성(城) 인민위원장과 김영석 한국수출입은행 하노이사무소장이 참석했다.

수도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1950㎞가량 떨어진 인구 28만명 규모의 중소 도시인 롱수옌은 하수처리시설이 없어 생활하수가 하천으로 그대로 유입되고 있다.

이 때문에 심각한 환경오염과 수인성 질병으로 주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EDCF 자금 4600만 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으로 롱수옌에 하루 약 3만톤의 하수를 처리할 현대식 시설이 들어선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인프라 건설을 위해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장기 저리의 차관으로 1987년 설립됐다.

지금까지 개도국에 10조원 이상의 자금이 지원됐다.

베트남은 EDCF가 가장 많이 지원된 나라로 20억 달러 이상 투입됐다.

기재부는 상하수도 사업을 EDCF의 최우선 지원 분야로 삼아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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