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전환…유가 하락세 부추기는 3가지 이유

입력 2015-10-0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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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보합 상승세를 이어가던 국제유가가 10월 들어 하락세를 시작했다. 미국과 러시아의 긴장완화, 허리케인 우려 축소, 중국의 소비부진 등 3가지 요소가 배경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간으로 1일 마감한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35달러 내렸다. 비율로는 0.8%의 하락이다. 마감시세는 배럴당 44.74달러였다.

영국 런던의 ICE 선물거래소에서도 브렌트유 11월물 선물 가격이 전일대비 배럴당 66센트 내렸다. 시세는 배럴당 48.40달러였다.

국제유가 하락세 전환 배경에는 미국과 러시아의 긴장 완화가 존재한다. 러시아의 시리아 공습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하락한것은 미국과 러시아가 충돌 방지를 위한 군사회담에 착수하면서 불안감이 해소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은 러시아 전투기들의 우발적 충돌을 미연에 방지하는 이른바 '충돌방지'(deconfliction) 방안 논의에 착수했다.

북상 중인 허리케인 호아킨(Joaquin)이 미국 동부지역을 피해갈 것이란 예상도 유가 하락의 한 요인이 됐다.

이밖에 중국 성장 둔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면서 9월 미국 경제 지표 역시 혼조세를 보인 탓에 10월 국제유가가 하락 출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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