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촬영장 패션도 '신세경'…대체 뭘 입은 거야?

입력 2015-09-3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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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촬영장 패션도 '신세경'…대체 뭘 입은 거야?

(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
(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

배우 유아인이 '육룡이 나르샤' 속 이방원 역에 캐스팅 되며 그의 촬영장 모습이 새삼 화제다.

유아인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촬영현장으로 보이는 사진 한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유아인은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다소 난해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방원 역에 어울리는 긴 머리 위에 뒤집어쓴 썬캡과 손에 든 이온음료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30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는 '육룡이 나르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유아인은 이방원 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김영현, 박상연 두 작가님의 작품을 어린 나이부터 봐왔고, 많은 선배들이 이방원 역을 무게감 있게 그리셨는데 그런 캐릭터를 다소 젊은 제가 그린다면 어떨까 궁금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아인은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즐겨 봤는데 다양한 주인공이 함께 극을 이끌어 가는 것이 흥미로웠다"며 "이번 '육룡이 나르샤' 역시 6명의 캐릭터가 함께 극을 이끌어 가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유아인, 김명민, 신세경 등이 출연하는 '육룡이 나르샤'는 혼란스러운 고려 말기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6명의 인물의 야망과 성공 신화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5일 첫 방송된다.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촬영장 패션도 '신세경'…대체 뭘 입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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