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미국발 약가논쟁, 바이오시밀러 업계에 긍정적”

입력 2015-09-30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은 미국 내 약 가격 인상 관련한 논쟁이 바이오시밀러 업계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지난해 미국의 약 처방 지출액은 전년 대비 13.1% 급증하며 10년 내 증가율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약가인하 정책은 필연적인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8일 미국 하원의 관련 소위 민주당 위원들이 최근 심장병 관련 약가를 인상한 Valeant Phamaceuticals의 경영진을 불러 해명을 듣기로 하면서 관련주들의 하락폭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한 연구원은 “지난 5년간 FDA의 고가 바이오의약품 판매허가가 큰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당분간 미국의 약가 지출 증가 폭은 10% 이상 유지될 것”이라며 “오바마케어에 따른 보험적용 인원도 2000만명 이상 증가하는 등 미국의 약가지출 증가 문제는 필연적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 반대로 직접적인 약가인하는 어렵더라도 공적 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 메디케어를 통한 바이오시밀러 처방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와 정부 지원 확대 등은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 최선호주로 셀트리온, 삼성물산, 이수앱지스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북한 ‘오물 풍선’ 전국서 600개 발견…정부 “대북확성기 재개 논의”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달아오른 우주개발 경쟁, 희비 엇갈린 G2…중국, ‘세계 최초’ 달 뒷면 토양 채취 눈앞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1기 신도시·GTX…수도권 '대형 개발호재' 갖춘 지역 뜬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42,000
    • +0.34%
    • 이더리움
    • 5,327,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0.93%
    • 리플
    • 725
    • -0.28%
    • 솔라나
    • 231,600
    • -0.77%
    • 에이다
    • 633
    • +1.12%
    • 이오스
    • 1,135
    • +0.62%
    • 트론
    • 159
    • +1.27%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50
    • -1.16%
    • 체인링크
    • 25,840
    • -0.27%
    • 샌드박스
    • 624
    • +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